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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영도 라발스 호텔 예약 숙박 후기 - 오션뷰 좋고, 접근성도 좋다

by 감성스피치 후니 2022. 5. 22.

최근에 영도에 있는 '라발스 호텔'에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호텔을 선택할 때는 가격, 침구류, 룸 넓이, 경치, 접근성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저는 이 곳이 오션뷰가 좋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근처에 부산역, 남포동, 롯데 광복점, 흰여울 문화마을, 영도 포차거리 등의 접근성이 좋아서 이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라발스호텔 야경 감상하는 모습
라발스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뷰

 

 

<영도 라발스 호텔 정보>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82 

체크인 - 체크아웃:
15:00 ~ 11:00

주차:
기계식 주차타워 (투숙객 무료) , 주변 공영주차장 (유료)
※ 주차타워는 혼잡하여 대기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음. 호텔 앞 공영주차장 이용 시 저녁시간 대 유료, 새벽~아침까지는 무료. 빠르게 이동하셔야 하는 분들은 공영주차장 이용하면 편함.

기타:
호텔 3층 뷔페 레스토랑 운영, 호텔 28층 스카이 카페&바 운영

 

 


 

라발스호텔 '디럭스 오션 트윈' 예약

 

저는 야놀자에서 '로맨틱 라발스' 이벤트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습니다. 디럭스 오션 트윈에 웰컴 드링크 2잔(아메리카노 한정) + 크림 브륄레 + 고층 배정까지 더해서 이용 가능한 상품이었는데 구성이 괜찮았습니다.

 

일단 고층이라서 부산대교, 부산항대교 등 부산의 여러 대교가 한눈에 들어와서 보기 좋았고, 웰컴 드링크 2잔과 크림 브륄레는 28층 카페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해서 언제든지 가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룸 내부 시설

 

라발스호텔 내부 모습
라발스 호텔 내부 모습

 

 

 

 

 

 

처음 방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작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욕실과 화장실이 침대 옆에 있는 세면대에 바로 딱 붙어있어서 조금 더 좁게 느껴졌습니다.

 

창가 쪽으로 가면 혼자서 앉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도 노트북을 가져가서 잠깐 작업을 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보고만 왔습니다 ㅠㅠ.

 

침구류는 깔끔히 정리되어 있었고, 침대도 누웠을 때 크게 불편한 점 없이 괜찮았습니다. 가운, 슬리퍼, 세면도구 등 기본적인 것들도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건은 인 당 2장씩만 딱 준비되어 있어서 그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숙소 오션뷰

 

라발스호텔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오션뷰
부산대교, 북항대교가 보이는 오션뷰

 

 

역시 뷰 맛집답게 오션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8층~10층 사이에 예약을 해야 부산대교가 잘 보여서 좋다고 했는데 저희는 22층이었는데 고층도 좋았습니다. 부산대교가 바로 가까이서 보이진 않지만 저 멀리 있는 북항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와서 전체적인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라발스호텔에서는 영도대교, 남항대교, 부산대교, 부산항대교 이렇게 총 네 가지 대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광안리 호텔들과는 또 다른 특별한 풍경이었습니다.

 

 

라발스호텔 스카이카페 (28층)

 

 

 

 

 

 

 

 

그리고 자고 난 다음날 아침에 패키지에 포함된 크림 브륄레와 아메리카노 2잔을 먹으러 28층에 있는 스카이카페에 갔습니다. 스카이카페는 평일에는 10:30~22:00까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11:00~22:00까지 운영이 되고 라스트 오더는 21:30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호텔 서비스 중에 이 카페를 이용한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 맛은 조금 아쉽긴 했지만 크림 브륄레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카페 내부도 넓고 28층에서 보이는 뷰가 너무 멋져서 정말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꼭 카페도 함께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제 휴가철도 다가오고 해서 부산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보통 광안리, 해운대 쪽에 많이 가시는데 영도 라발스호텔을 숙소로 잡고 근처에 흰여울길, 태종대, 영도 포차 거리 같은 곳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라발스호텔은 아니더라도 부산에 오시면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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