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기다리던 아이브의 미니앨범 세 번째 타이틀 곡 'Baddie(배디)'가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Off the record를 너무 좋게 들어서 이번 곡도 상당히 기대가 컸는데요. 이번 곡은 공개되기 전부터 아이브의 파격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는 말들이 들렸습니다.
먼저 공개된 Either way, Off the record 두 곡도 기존의 아이브의 색깔과는 약간 다르고 새롭다는 정도의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Baddie는 아이브 같지 않은 완전히 색다른 느낌의 곡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브가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서 그럴까요? 아주 큰 변화를 시도한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가사를 보기 전에 제목인 Baddie의 뜻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addie(배디) 뜻은?
Baddie의 뜻은 악역, 악인, 범죄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쎈캐'를 표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Baddie 뮤비 속 아이브 멤버들은 제목처럼 도시를 휘젓고 다니는 고양이 악당으로 등장합니다. 뮤비 속 신문기사에서는 WHO ARE THESE "BADDIES"???? 라며 이 고양이 악당들의 정체를 찾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을 골치 아프게 하지만 귀여운 고양이처럼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들입니다. 멤버들의 아이 메이크업도 고양이처럼 해서 더 고양이 같은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Baddie 가사 및 해석
Imma baddie baddie baddie
Pretty little risky baddie
뭐든 될 대로 되라지 Catch me if you can
Baddie baddie baddie
나는 없어 거기 이미
어차피 못 찾을 테니 Catch me if you can
Nothing like the regulars
내 DNA엔 blue blood runs
더 솔직하게 말해줘 착한 척은 지겨워
우리 앞에선 룰이
의미 없었어 굳이
유행이 돌고 돌아도 난 그 틀에 없어 이미
I wanna break I wanna kick
뛰어 놀래 시끄럽게
다채로운 매력 수많은 변칙 위에 더 빛을 발하지
답답한 건 벗어던져
고개 숙일 필요 없어
Imma baddie baddie baddie
Pretty little risky baddie
뭐든 될 대로 되라지 Catch me if you can
Baddie baddie baddie
나는 없어 거기 이미
어차피 못 찾을 테니 Catch me if you can
And the fit pop like bubblegum
내 판단을 믿어 난
할 말도 많아 참
모자이크 없이 Spit it out
난 즐겨 이 troublesome
그 누구도 Can't bite me
원한다면 Come try me
언제든 You're invited
난 thriller 속 villain
생각할 시간에 저지르는 게 my motto
Imma baddie baddie baddie
Pretty little risky baddie
뭐든 될 대로 되라지 Catch me if you can
Baddie baddie baddie
앞 다퉈 내 길을 막지
가뿐히 날아오를 테니 Catch me if you can
Imma baddie baddie baddie
어딜 그리 바삐 가니
뭐든 될 대로 되라지 Catch me if you can
Baddie baddie baddie
나는 없어 거기 이미
어차피 못 찾을 테니 Catch me if you can
Imma baddie baddie baddie
어딜 그리 바삐 가니
뭐든 될 대로 되라지 Catch me if you can
Baddie baddie baddie
나는 없어 거기 이미
어차피 못 찾을 테니 Catch me if you can
이번 Baddie의 작사는 빅나티(Big Naughty)와 라이언 전이 맡았습니다. 빅나티의 감각적인 가사 구성과 라이언 전의 프로듀싱이 합해져서 이 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언 전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3곡 모두 참여해서 아이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노래에서는 멤버들의 개성 있는 랩과 중독성 강한 훅의 반복을 통해서 자신들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노래가 중독성이 강하고 약간 빠른 템포지만 멜로디도 자체는 무겁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라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곡인 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의 아이브 노래에 익숙하고 랩이 많은 노래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Baddie 뮤비 속 아이브 멤버들의 비주얼은 또 레전드를 썼다고 할 만큼 색다른 매력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장원영의 입술 피어싱은 저렇게 잘 어울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피어싱을 하면 어색하기 마련인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리더라고요.
그동안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던 안유진도 쇼트커트 머리를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발산하였습니다. 멤버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것도 이번 뮤비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고양이들이 너무 정신없긴 했지만 말이죠.
고양이가 많이 나오는 만큼 안무에 고양이가 '냐옹~' 할 때 하는 손짓을 넣은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들이 곳곳에 숨어있더라고요. 3절로 들어갈 때 나오는 댄스브레이크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브의 신곡 'Baddie'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제가 기대하고 예상했던 곡과는 약간 다르긴 했지만 아이브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번 곡은 호불호가 나뉠 것 같은 곡인 것 같지만 저는 계속 듣다 보니 더 중독성이 강하고 귀에 익는 것 같습니다. 아이브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기대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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