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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부산 남구 대연동 평화공원 <황톳길> 이색체험 건강도 함께 챙겨요!

by 감성스피치 후니 2024. 7.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 평화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황톳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올해 2024년 6월부터 이용이 가능하여 현재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다고 해서 저도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와봤습니다.

 

 

 

황톳길 입구
평화공원 황톳길 입구

 

 

 

 

 

 

평화공원의 황톳길의 정확한 명칭은 '세계평화의 숲 맨발산책로'입니다. 황톳길의 길이는 187m, 폭 1.8m로 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걷기에는 약간 부족한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복으로 하면 370m 정도 되는데 지금은 방문해 보니 일부 구간은 비가 많이 내려서 막아놨더라고요. 장마가 끝나고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화공원 황톳길 지도
평화공원 황톳길 지도

 

 

 

평화공원 황톳길을 가시려면 주차를 부산박물관에 하니까 편하게 갈 수 있더라고요. 5분 정도만 걸어가시면 되는데, 황톳길의 자세한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황톳길 맨발걷기의 효능
황톳길 맨발걷기 효능

 

 

 

입구 안내판에는 황톳길 맨발걷기의 효능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할 만큼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부위인데,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몸에 아주 좋은 영향을 많이 주더라고요. 

 

아래에 황톳길 맨발걷기 효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 혈액순환 촉지
  • 관절염, 근육통, 요통, 사고 후유증 통증 완화
  • 체내 노폐물을 분해하고 자정능력이 있어 피부미용에 좋음
  • 염증을 제거하고 암세포 억제
  • 유해 전자파 흡수 차단
  • 마음 심신 안정에 도움
  • 면역기능 향상
  • 뇌 건강 개선
  • 불면증 개선
  • 발냄새 제거

 

단순히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것뿐인데 이렇게나 많은 효능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물론 한 두 번 걷는다고 좋아지진 않겠지만,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자주 걸어주시면 효능이 어느 정도 나타나지 않을까요?

 

 

 

평화공원 황톳길 신발장
평화공원 황톳길 신발장

 

 

 

황톳길 들어가는 바로 옆편에 신발장이 있습니다. 이 쪽에 신발과 양말을 벗어주시고 황톳길에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신발장 옆에는 세족장도 있는데 황톳길을 걷고 와서 발을 씻은 후 사용할 수건이나 티슈는 미리 꼭 챙겨 와주셔야 합니다!

 

 

 

황톳길 모습
평화공원 황톳길

 

 

 

황톳길의 모습입니다. 요즘 비가 계속 내려서 그런지 황톳길이 더 축축하게 젖어있었습니다. 오히려 더 축축해서 푹푹 밟히니까 더 황토의 기운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과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많았는데, 젊은 사람들도 많이들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황톳길 이용 안전 수칙
황톳길 이용 안전 수칙

 

 

 

 

 

 

황톳길 중간쯤에는 황톳길 이용 안전 수칙이 적힌 팻말이 꽂혀 있습니다. 우천 시에는 많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이용을 삼가시는 게 좋고, 우측통행을 해주시면 됩니다.

 

영유아는 꼭 보호자와 동반해서 이용하셔야 합니다. 황톳길이 젖으면 생각보다 더 미끄러워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다가 넘어질 수 있겠더라고요. 조심 또 조심!

 

 

 

커플 발사진
황톳길 기념 사진

 

 

 

지나가시는 어르신이 자기 딸도 남자친구랑 여기 와서 발 인증샷을 찍었다고 하시면서 황톳길에서 꼭 인증샷 찍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여자친구와 이렇게 나란히 서서 인증샷을 찍어봤습니다! 소소하지만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연인끼리도 오시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평화공원 황톳길 세족장
평화공원 황톳길 세족장

 

 

 

다 걷고 나오셔서 신발장 오른쪽에 위치한 세족장에서 발을 깨끗이 씻어주시면 됩니다! 황토를 손으로 만지면서 씻어내니까 더 뭔가 자연 땅의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발을 닦을 수건은 필수겠죠? 그런데 아무리 닦아도 날씨가 습해서 발이 바싹 마르지는 않더라고요ㅠ 그런 건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다 모래사장을 걷는 것도 좋지만 한 번씩 이렇게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매번 똑같은 것만 해서 지겹고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은 대연동 평화공원 황톳길 추천드릴게요!

 

모두 건강하게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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