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성대부경대역에 위치한 피자 맛집 <랑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랑맥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매장 자체가 아주 깔끔하고 내부 분위기도 너무 좋더라고요. 피자도 리뷰를 찾아보니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해서 더욱 기대를 하고 갔는데 실제로도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경성대 랑맥은 경성대부경대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앞으로 쭉 걸어오시다가 프랭크 버거에서 골목으로 돌면 바로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경성대 랑맥 정보>
주소: 부산 남구 수영로 334번 길 5 1층
연락처: 010-7530-1488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라스트오더: 22:30
랑맥 내부는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중간에 테이블은 단체석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혼자 오신 분들이 앉아서 드실 수도 있겠더라고요. 젊은 남성분들이 매장을 운영하시는데 전체적으로 엄청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랑맥의 입구에 보시면 셀프바가 있는데 피클과 과자가 있고, 파마산, 케첩, 핫소스, 후추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어서 찾기도 쉽고 좋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피클과 과자인데 맛있어서 피자가 나오기도 전에 엄청 먹은 것 같습니다. 뒤에 본메뉴를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요런 걸로 배를 조금 채워버렸네요ㅠ
저는 여자친구랑 둘이서 갔는데 세트메뉴가 있어서 세트메뉴로 주문했습니다. 랑맥세트 메뉴는 33,000원인데 피자를 하프 앤 하프로 반반 주문할 경우 피자를 라지 사이즈로 해야 해서 4천 원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37,000원에 이 구성으로 먹었습니다. 피자도 라지 사이즈라 결국 조금 남아서 남은 건 포장해 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청양 페퍼로니 피자와 트러플 머쉬룸 피자 맛을 선택했습니다. 약간 짜고 매운맛과 고소하고 느끼한 맛으로 하니까 서로 맛이 조화를 이루고 좋더라고요. 라지 사이즈라서 엄청 크고 총 8조각이 나옵니다. 두 명에서 다 먹기는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소스도 한 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뭘 선택할지 고민하다가 보통 메뉴판에서 첫 번째에 있는 게 가장 맛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이 갈릭소스로 선택했습니다. 갈릭소스 결과적으로 선택하길 아주 잘했습니다. 갈릭소스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피자의 도우가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랑맥을 찾아가기 전에 리뷰를 찾아봤었는데 먹어본 사람들이 도우 칭찬을 엄청 하시더고요. 정말 그럴까 생각했는데 여태껏 먹어본 도우 중에 가장 맛있었 던 것 같습니다. 피자의 뒷부분은 보통 잘 안 먹게 되는데 뒷부분까지 다 맛있더라고요.
청양 페퍼로니는 페퍼로니의 짭짭한 맛과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잘 어우러져서 아주 유니크한 맛인데 조화가 정말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트러플 머쉬룸 피자는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트러플, 버섯향이 가득한 게 풍미가 아주 좋았습니다. 두 가지 맛 모두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스타는 가장 기본인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파스타의 맛은 과연 어떨까 하고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올리브와 마늘의 향이 풍부하면서 새우, 토마토, 루꼴라까지 재료들도 풍부하게 넣었더라고요. 그냥 파스타만 먹고 싶을 때 와서 시켜 먹어도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감자튀김도 적당히 잘 튀겨져서 바삭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었습니다.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맥주를 마시지 않았지만 랑맥은 피자, 감자튀김에 맥주까지 함께 마시면 더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피맥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곳이고, 저희처럼 그냥 음식 자체를 즐기시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성대 부경대역 근처에서 피자, 파스타, 맥주 등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랑맥'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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