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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마스크 해제 - 벗느냐 쓰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by 감성스피치 후니 2022. 4. 28.

드디어 4월 29일 금요일인 내일 '마스크 해제'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내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마스크 해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는 계속 마스크를 벗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막상 마스크를 벗는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뭔가 마음이 이상합니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마스크를 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일 입는 옷처럼 느껴집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마스크 해제에 대한 입장이 서로 다르실 겁니다. 마스크 해제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크 해제에 대한 입장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
마스크 착용 or 해제 뭐가 좋을까?

 

 

정부는 마스크 해제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 전략 반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은 과학적인 측면에서 감염 전파의 가능성, 위험성이 실내에 비해서 현저히 낮기 때문에 실외에서 마스크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낮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법정 감염병 등급도 하향 조치되는 등 고려해서 말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수위는 5월말까지 실외 마스크 규제를 유지하자는 입장을 이어 왔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아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나라들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힘들다. 당장 마스크를 해제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보고 5월 하순 정도에 판단하는 것이 옳다."라고 말했습니다. 4월 24일 3만 명대로 내려갔다가 다시 8만 명대로 복귀한 걸 봐도 쉽게 안심하기 이르긴 합니다.

 

그렇다면 마스크 해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견을 어떨까요?  스브스뉴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응답자의 70%가 마스크를 계속 쓴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마스크 해제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의견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크 해제 찬성

 

마스크 해제 찬성에 대한 의견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실외에서는 감염 위험이 적고, 계속 착용하고 있기 답답하다.
  • 마스크 쓰면서 일어나는 피부 트러블을 없애고 싶다.
  • 자라나는 아이들이 편하게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주고 싶다.
  • 얼굴 전체를 보면서 대화하고 싶다.
  • 소개팅 나가서 마스크를 벗을 때 일어나는 역효과를 막고 싶다.
  • 운동할 때 마스크를 끼고 하니 답답하고 효율이 나지 않는다.
  • 안경을 낄 때 습기가 계속 차서 힘들다.

 


 

마스크 해제 반대

 

마스크 해제 반대에 대한 의견도 알아보겠습니다.

 

  • 마스크 착용으로 감기 예방과 미세먼지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직장에서 화나거나 짜증날 때 마스크로 표정을 숨길 수 있다.
  • 화장으로부터의 자유, 면도로부터의 자유를 지키고 싶다.
  • 입냄새가 심한 사람과 대화할 때 한결 마음이 편하다.
  • 아직까지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다.
  • 마기꾼의 효과를 계속해서 누리고 싶다.

 


 

마스크 해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살펴봤습니다. 찬성, 반대할 것 없이 대부분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마스크 해제가 결정되더라도 개인의 자유 의지에 맡기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저 사람은 마스크 해제됐는데 아직까지 차고 다니냐라고 생각하는 그런 일은 없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서 행동하고 책임도 각자가 지면 됩니다. 

 

29일 내일 마스크 해제에 대한 발표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저는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다고 해도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은 많이 안더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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