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국내외 OTT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했습니다. 'OTT(Over The Top)'란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입니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스트리밍 플랫폼이었습니다. 킹덤, 스위트홈, 오징어 게임, DP, 지옥 등 많은 대한민국 작품들이 호평을 얻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부진하던 넷플릭스의 유료 회원 가입자 수가 11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주가도 곤두박질을 쳤습니다. 미국 현지시간 20일 기준으로 뉴욕 증시에서 35.12%가 폭락했습니다.
코로나 특수를 누리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오던 넷플릭스가 이렇게까지 된 이유가 뭘까요? 원인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넷플릭스 부진 원인
- 코로나 19 안정세로 일상 회복 '엔데믹' 가능성 증가
-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 러시아 이용자 탈퇴 증가
- OTT 업계의 경쟁 심화 - 디즈니 플러스, HBO, 아마존 프라임, 애플 TV 등
- 계정 공유 시스템 - 1억명 이상이 계정을 공유하여 사용 중
- 넷플릭스 요금제 인상 - 미국, 캐나다 등 나라에서 60만명 이상 탈퇴
- 새로운 컨텐츠 부족
이러한 이유들로 현재 넷플릭스는 '위기'라는 말이 나오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 또한 넷플릭스 <스탠다드> 요금제를 사용해서 구독을 하고 있는데, 처음에 비해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넷플릭스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려고 할까요?
넷플릭스의 변화 시도
넷플릭스는 구독료만이 유일한 매출원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가 어떤 효과를 일으킬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MD숍인 'Netflix.shop'을 론칭하면서, 굿즈를 판매하여 수익 모델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이후로 오징에 게임에 나온 복장과 달고나 키트가 큰 히트를 치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둘째, 기존 맴버십을 활용하여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게임을 이용하는데 광고, 추가 요금은 받지 않으면서 구독자들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기존의 3가지 요금제 이외에 광고를 넣는 저가형 광고 기반 요금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미 HBO에서 광고 기반 요금제와 광고 없는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OTT에서도 도입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넷째, 가장 말이 많았던 가족 외 타인 간 계정을 공유하는 것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에서는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 지불하도록 하는 테스트 기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사업 추가 및 변화만으로는 넷플릭스의 본질적인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OTT 시장의 전망
그렇다면 OTT 시장 전체적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아직까지는 긍정적인 시선이 많습니다.
우선 한 번 자리잡고 습관화 된 미디어 소비형태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각 OTT 업계가 독점컨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계속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국내 OTT 업계의 성장세도 뚜렷합니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와 같은 국내 OTT도 양질의 K-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콘텐츠를 개발하여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기 위한 계획도 진행중입니다.
변화에 민감하고 더욱 다양한 요구를 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OTT와 소비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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