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본점의 맛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더운 요즘 생각나는 팥빙수 맛집인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은 1976년부터 이송자 대표가 '용마상회'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팥 앙금이 맛있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팥을 특화해 팥빙수와 단팥죽을 만들어 40년 동안 판매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팥빙수 전문점이나 프렌차이즈 카페에 가서 팥빙수를 하나 시켜 먹으면 만원 가까운 가격이 나와서 먹기에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은 오랜 세월 동안 장사를 하고 있지만 가격이 아직도 한 그릇에 3,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면서 맛도 좋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본점

 

 

 

용호동이 본점이고 현재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면점)에도 있는데 서로 가격이나 메뉴도 약간씩 다릅니다. 

 

제대로 된 원조 팥빙수나 단팥죽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용호동 본점으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용호동 본점의 위치는 골목길 안에 위치해있는데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정보>

주소: 부산 남구 용호로 90번 길 24
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 ( 하절기 22시 30분 / 동절기 22시 00분 )
주차: 주차X, 가게 옆 주차장 이용
기타: 포장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저는 토요일에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팥빙수를 먹기 위해서 오후 7시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을 했습니다.

 

그래도 팥빙수라서 그런지 회전이 빨라서 오래는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주문도 받아주셔서 주문하시고 잠깐 기다리시면 맛있는 팥빙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오픈 주방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본점은 이렇게 오픈 주방으로 즉각 즉각 팥빙수를 제조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게 외부 내부 자체가 뭔가 정감이 가기도 하고 처음 방문하지만 오래전에 방문해봤던 것 같은 그런 익숙한 기분도 들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메뉴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팥빙수, 단팥죽, 대패팥빙수 이렇게 세 가지 종류가 있고 붕어빵도 하나에 1,500원의 가격으로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랑 가서 하나씩 시키려다가 배가 불러서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용호동 할매 팥빙수 (3,500원)

 

 

 

 

 

 

 

할매팥빙수의 모습은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그 팥빙수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팥빙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음, 우유, 과일, 팥 이 네 가지 재료의 조화가 좋은데 특히 팥은 구수함과 달짝지근한 맛이 합쳐져서 왜 팥을 특화해서 장사를 이어오셨는지 알 수가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팥빙수에 보통 들어가는 연유가 들어있지 않아서 인위적이지 않고 뒷 맛이 깔끔했습니다.

 

 

 

할매 팥빙수 우유

 

 

 

할매팥빙수의 사각사각 거리는 얼음, 베이스로 깔려있는 우유, 잘 삶아진 팥이 잘 어우러져서 환상적인 맛을 냅니다.

 

그리고 한 번씩 과일을 더해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팥빙수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좋아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가족들끼리, 연인들끼리, 친구들끼리 누구와 함께 오더라도 맛있는 팥빙수 한 그릇을 드시면서 정다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가게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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