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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시2

이해인 수녀 아름다운 시 추천 <익어가는 가을>, <작은 기도> 오늘은 요즘 가을에 읽기 좋은 이해인 수녀님 시 두 편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은 가을에 열매가 익어가는 것처럼, 사람도 시간이 흐르면 점차 익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고, 는 자신을 돌아보고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게 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시는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간결한 문체와 쉬운 말들을 사용하시고, 수녀님께서 실제로 기도하시면서 읊조리는 것처럼 시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평소 몸이 좋지 않은 이해인 수녀님이지만 고통을 인내하시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시고 싶어 하는 모습에서 더 큰 감동을 받습니다. 그럼 오늘 두 편의 시를 한 번 만나보도록 할까요? 익어가는 가을 꽃이 진 자리마.. 2023. 11. 1.
이해인 수녀님 시 <이기적인 기도> 작은 것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해인 수녀님의 시 중에서 제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시인 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해인 수녀님 시는 누구나 읽기 쉽고 우리에게 친숙한 경험과 언어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그 뜻이 더 쉽게 와닿게 해 줍니다. 오늘 보여드릴 시 또한 그렇습니다. 직접 살아가면서 겪는 아픔, 통증, 우울함 등을 스스럼없이 다 보여주시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 주변에 있는 아픈 분들을 대신해서 말을 하는 것 같아서 감동적으로 느껴집니다. 부산 광안리 성 베네딕도 수녀원에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꼭 한 번 뵙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이 시는 매번 다른 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하시는 이해인 수녀님이 이번에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하느님에게 기도를 드리는 내용입니다. 아래에서 이해인 수녀님의 시.. 202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