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메뉴 추천 - 여기 음료도 맛있지만 디저트 맛집이네!

지난주에 여자 친구와 오랜만에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쇼핑을 하고,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폴 바셋’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서면 롯데백화점이나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폴 바셋에 가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자리가 없어서 이용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롯데광복점은 비교적 공간도 넓고 자리가 많아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폴 바셋'은 2003년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이라는 호주 출신의 바리스타 이름을 그대로 따서 쓴 커피 체인점으로 보통 대도시나 수도권의 백화점, 아울렛에 입점해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커피점처럼 쉽게 가긴 힘들지만 이용해보시면 정말 괜찮은 커피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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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 바셋 메뉴 선정

 

 

폴 바셋은 원래 디저트가 맛있기로도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매일우유와 두번째 콜라보로 새로운 디저트 종류 다섯가지를 출시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 폴바셋 & 매일우유 디저트 >

우유 크림 빵 (3,500원)
우유크림 랑드샤 (12,000원)
우유크림 롤 (P 6,000원,  W 23,000원)
밀크 소프트 케이크 (6,800원)
밀크 브레드 (4,500원)

 

비주얼이 전부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다섯 가지 다 주문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밀크 소프트 케이크’만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제가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항상 주문하는 ‘제주말차라떼’와 여자친구 최애 메뉴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2. 밀크 소프트 케이크

 

 

폴바셋 밀크 소프트 케이크

 

 

밀크 소프트 케이크를 맛보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지금 케이크를 먹고 있는 건지, 바닐라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우유 크림이 맛있고 부드러워서 입에서 사르르 녹았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면 미안하지만, 타사 스타 OO의 비슷한 제품인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와는 비교를 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폴 바셋에서디저트를 주문하신다면 꼭 이 케이크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3. 제주말차라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폴바셋 제주말차라떼

 

 

제주말차라떼도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말차가루와 우유가 적절히 잘 섞여서 과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말차 덕후라 가는 곳마다 말차라떼는 꼭 마셔보는데, 제가 마셔본 말차라떼 중 탑 3 안에 들 것 같습니다.

 

 

폴바셋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도 많이 쓰지 않고 구수하면서 맛이 깔끔했습니다. 밀크 소프트 케이크와 함께 먹으니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음미하면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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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 이번에 저도 처음 이용해봤지만 정말 매력적인 곳 같습니다. 디저트, 음료 모두 맛있고 고급스럽기까지 하니 백화점 데이트를 하실 때 꼭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만간 매일우유 콜라보 제품 중 다른 종류를 맛보러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얼른 가셔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