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증상 및 인후통 완화방법

저는 12월 13일 화요일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12월 18일 일요일까지 정말 힘겹게 코로나와 싸운 결과 이제야 몸이 컨디션을 좀 회복하고 목을 칼로 찌르는 것 같던 인후통도 조금 개선된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 이틀이면 금방 낫는다는 코로나가 저는 왜 6일이나 계속 아팠는지 모르겠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평소에 면역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제가 겪은 일자별 코로나 19 증상들과 증상 완화방법에 대해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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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증상

 

 

 

출처: Pixabay

 

 

 

코로나 19 감염 전 증상부터 감염이후 6일 차까지 저의 증상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코로나 증상 정리>

전조증상: 근육통(허리), 미열, 몸살기운
1일 차: 근육통, 고열(38~39도), 약한 인후통
2일 차: 인후통, 오한
3일 차: 인후통(심함), 식은땀 
4일 차: 인후통(가장 심함), 후각 미각 상실
5일 차: 인후통, 잦은 기침
6일 차: 인후통

 

 

위의 내용처럼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났습니다. 감염 전조증상으로는 근육통과 몸살 기운이 있었고, 열을 재보니 37.2도 정도로 미열이 있었습니다. 평소랑 다른 것 같은 증상에 이상해서 바로 자가진단키트를 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 확진이었습니다.

 

첫날 고열로 많이 힘들었지만 하루 만에 열은 내려갔습니다. 여러 증상들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증상은 역시 인후통이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인후통은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더라고요. 특히, 밤에 잠을 잘 때 더 심해지는데 1시간도 못 자서 깨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6일째인 오늘도 아직 침을 삼킬 때 좋지 않은데, 그래도 심할 때 비하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여태까지 코로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한 조치들을 아래 적어보겠습니다.

 

 

 

코로나 증상 완화 방법

 

 

정말 코로나 인후통의 통증을 표현하면 침을 삼키거나 물을 마실 때 목안 깊이 큰 가시나 칼날이 박혀 있는 것 같은 그런 통증이 느껴집니다. 너무 괴로워서 잠도 제대로 못 자죠. 열은 보통 하루면 내리지만, 인후통은 길게 일주일에서 그 이상도 가기 때문에 인후통을 잡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래 방법들은 제가 코로나에 감염된 이후에 사용했던 방법들입니다. 민간요법들도 있지만 효과를 봐서 적어봅니다. 대부분 인후통 관련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입니다.

 

 

 

생강차, 스트렙실, 오쏘몰, 프로폴리스 등

 

 

 

1. 고열이 있을 때는 가벼운 옷을 걸쳐 입고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두꺼운 옷을 입고 뜨겁게 해서 자면 체온이 더 올라가게 돼서 상대적으로 추위를 더 많이 느낄 수 있음) 

 

2. 꿀 한 숟갈 퍼서 입에 머금고 1분 동안 있다가 삼키기

 

3. 스트렙실 사서 하루에 3~4알 챙겨 먹기 (인후통 증상 완화)

 

4. 방에 물수건 걸어서 건조하지 않게 만들기

 

5. 오쏘몰, 비타민 등 건강제품 챙겨먹기

 

6. 생강차, 꿀물, 배도라지즙, 미지근한 물 등 목에 좋은 거 수시로 섭취하기

 

7. 소금물 또는 가글로 입안 헹구기

 

8. 프로폴리스 섭취 또는 분사용 구매하여 입안에 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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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자가격리까지 하루 남았습니다. 인후통을 제외한 나머지 몸 컨디션은 거의 원상태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다들 코로나 인후통으로 정말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겠죠. 그 마음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ㅠㅠ 

 

낫는 방법은 최대한 많이 쉬시면서 목에 좋다고 하는 것은 다 해보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 하루빨리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