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저는 평소에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가스가 차는 등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때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그냥 두고 있는데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처럼 여러분도 이런 증상을 경험하신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식사 후나 스트레스를 받은 이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기 이상 증상이 반복되고, 설사와 변비 같은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1~2%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의 30%가량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진단을 받는다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통증이 있긴 하지만 합병증까지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약할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강해지면 만성으로 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2.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및 증상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보통은 정신적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위장 기능 약화, 유전적 요인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복통이 심하더라도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이곤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부팽만과 가스, 점액변과 변비, 설사, 잔변감, 구토,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이 있는 분들은 일상생활에서 긴장감이 있는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큰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또한 음식을 너무 먹지 않거나 과하게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어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의 경우에는 특정 음식으로 인해서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법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것입니다. 평소 심리적으로 불안한 점이나 누군가와의 갈등을 겪고 있다면 적당한 운동과 휴식 등을 통해 마음을 편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대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파악하여 사전에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실천해도 증상이 잘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병원 치료나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는 복부 경련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진경제, 변비에 효과가 있는 부피형성 완하제 등의 약제를 사용하며, 추가로 약간의 신경안정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최근에 주목받는 것이 바로 '저포드맵 음식 섭취'입니다.
포드맵(FODMAP)이란, 식이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섭취할 시에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으며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기 때문에 가스 발생이 증가하고 복통과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고포드 맵 음식은 잘 알고 미리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저포드맵 음식을 섭취해주셔야 하는데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고포드 맵 음식>
유제품 : 모든 유제품
과일 :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체리, 수박, 아보카도, 과일주스, 과일 통조림, 말린 과일
곡류 : 보리, 호밀 등 잡곡류
채소 :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양파, 브로콜리
기타 : 커피, 차류, 탄산음료
<저포드맵 음식>
유제품 : 유당 제거 우유, 저지방 요구르트, 고형 치즈
과일 : 딸기, 오렌지, 포도, 키위, 바나나
곡류 : 고구마, 감자, 쌀밥, 두부
채소 : 호박, 오이, 당근, 가지, 양상추
기타 : 메이플 시럽, 설탕, 소금, 허브, 올리브 오일
오늘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저처럼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모두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꼭 극복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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