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영입한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바디로션 225ml>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향은 아스트로 차은우가 향수로 사용해서 더 유명해진 향이기도 합니다. 뭔가 부드러우면서 차분한 느낌을 낼 것 같지 않나요?
제가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향수 대신 바디로션을 구매한 이유는 향수 이상으로 향 지속성이 좋고 향수 대비 저렴한 가격 때문입니다. 향수를 구매하려면 20만 원 중후반대를 줘야 하는데 바디로션은 10만 원 이하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향수에서 나는 특유의 알코올 향과 "나는 향수를 뿌렷어" 라고 당연히 생각날 만큼 강한 향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몸의 살냄새와 잘 어우러지고 잔향이 오래가는 바디로션을 더 선호합니다.
저같이 향을 선택할 때 가성비와 자연스러운 잔향을 선호하신다면 이 모하비고스트 바디로션은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제품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바디로션 제품 설명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바디로션은 225ml 용량으로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현재 바이레도 네이버 스토어 기준으로 93,000원입니다 (저는 할인할 때 구매해서 7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바디로션이라고 생각하면 비싼 편인데,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향수 대용으로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신다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이레도 바디로션의 특징은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어느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겠더라고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바디로션은 뚜껑을 열어서 거꾸로 로션을 부어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장에서 구매하면 펌핑기를 함께 제공해 준다는데 온라인에서는 제공하지 않더라고요. 바이레도 바디로션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디자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뚜껑이지만 실용성은 떨어졌습니다.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향 구성>
- TOP: 암브레트, 자메이칸 네스베리
- HEART: 바이올렛, 샌달우드, 매그놀리아
- BASE: 머스크, 크리스프 앰버, 시더우드
모하비고스트는 모하비 사막의 건조하고 황량한 조건을 이겨내고 피어난 ‘고스트 플라워’의 매혹전인 생존과 강인한 생명력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 향수입니다. 첫 향은 꽃향과 과일향이 조화롭게 섞인 달달한 향이 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파우더리 하고 머스크 한 향을 지나 비누의 잔향으로 마무리가 되는 부담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향입니다.
2.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바디로션 사용 후기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바디로션은 워터리하지 않고 약간 점성이 있는 제형이지만 발림성이 좋고 흡수력도 좋습니다. 보습감은 엄청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정도였습니다. 이 바디로션은 향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보습력은 그렇게 신경을 크게 안 쓰게 되더라고요.
가격대가 있다보니 다른 바디로션처럼 엄청 많이 바르기도 약간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적당량으로 향수 대용으로 사용하신다는 느낌으로 쓰기 좋은 바디로션입니다.
가장 궁금하신 것이 향 지속력일텐데요. 제가 출근하기 전에 새벽 6시쯤 바디로션을 바르고 출근을 합니다. 그러면 오후 3시 이상까지 향이 지속되더라고요.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회사 동료가 향수 바꿨는지 물어볼 정도로 말이죠.
처음에 발랏을 때는 향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바디로션의 진가는 잔향입니다. 사람들은 모하비고스트 잔향을 '오이비누향'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공감을 하는 부분이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진짜 오이비누 향은 아니고 부드러운 살냄새가 섞인 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깔끔하면서 기분좋은 향이 나고 무엇보다 향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은은히 나는 향이 정말 매력적인 바디로션입니다.
지금까지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바디로션의 솔직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선호하는 향도 다르지만 이 향은 중석적이라 무난하게 남자, 여자 상관없이 사용하셔도 좋은 바디로션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향수 대용으로 바디로션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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