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 우모레(UMORE) : 전포 카페거리 빈티지 감성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포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우모레(UMORE)'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전포 카페거리는 골목골목 사이에 예쁘고 특색 있는 카페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우모레는 빈티지한 감성으로 사진 찍기도 좋았고 특유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우모레는 전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전포역 8번 출구를 나와서 부산은행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가다가 배스킨라빈스 사이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한 블록 가신 후에 좌측으로 돌아서 쭉 가면 소연옥이 나오는데 그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우모레가 있습니다.

 

 

 

 

우모레로 들어가는 골목

 

 

 

 

저도 위치 설명을 읽고 가도 우모레가 골목 골목 사이에 있어서 위치 찾기가 까다로웠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통해서 확인하시고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전포 우모레 정보>

주소: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39번길 30-7 1층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휴무: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라스트오더: 21:30

 

 

 

 

전포 우모레 외관

 

 

 

우모레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 빈티지한 외관이 눈에 띕니다. 어릴 때 다니던 골목길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 곳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전포 우모레 내부

 

 

 

낡은 건물 내부와 깨지고 금이 간 벽을 보니 빈티지한 느낌을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건물은 예전에는 어떤 공간이었을까라는 상상도 하게 되더라고요. 

 

 

 

빈티지한 분위기

 

 

 

계단 아래로 이동하면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각각의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 차있고 분위기 있는 조명이 더해져서 사진 찍기 참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메뉴판

 

 

 

 

 

 

 

우모레의 메뉴는 Cake, Coffee, Non coffee, Alcohol로 크게 4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4명에서 갔는데 각자 포도 바질 에이드 2잔, 플랫 화이트 1잔, 초코 라테 1잔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음료중에서 품절되거나 재료가 없어서 주문하지 못하는 것들이 꽤 여러 종류가 됐던 것 같습니다. 먹고 싶은 걸 먹어보지 못해서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우모레 케이크

 

 

 

 

 

 

그리고 우모레는 이 케이크가 유명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초록색 케이크가 초코 케이크고 오른쪽 파란 케이크가 생크림 케이크입니다.

 

케이크의 색감이나 비주얼이 정말 특이해서 더 눈길이 갔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케이크는 아쉽지만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도 바질 에이드(6,500원), 플랫 화이트(6,000원), 초코라떼(6,500원)

 

 

 

 

포도 바질 에이드는 숟가락을 최대한 넣어서 잘 섞어 드셔야합니다. 맛은 약간 캔음료 웰치스 같은 맛이 났는데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추천드릴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초코라떼는 진한 맛이 나서 좋기는 했지만 건더기들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제대로 안 섞인 건지 원래 그런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맛은 좋았습니다.

 

플랫화이트는 절대 마시지 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단 담겨 나오는 컵부터 종이컵 한잔보다 약간 많은 정도의 양으로 나오는데 6천 원입니다. 맛은 괜찮았지만 너무 양이 적어서 실망이 컸습니다.

 

 

 

 

 

 

결론은 빈티지하고 예쁜 인테리어는 좋은데 음료는 대부분 가격 대비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케이크가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아쉽게 케이크를 못 먹어봐서 재방문한다면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네요.

 

음료에는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 빈티지하고 뭔가 힙한 분위기를 좋아하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신다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