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올리브영 니치 향수 <로맨띠끄 모하비 바이올렛 퍼퓸> 향수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이제 여름도 다가오고 향수를 뿌리기 좋은 계절이니만큼 미리 향수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딥디크나 바이레도 향수들의 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향수 조말론의 향들도 좋지만 좀 흔한 편인 것 같아서 아무래도 유니크한 딥디크나 바이레도 향들이 더 끌리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바이레도의 '모하비 고스트' 향을 정말 좋아합니다.
모하비 고스트 향수는 차은우와 같은 연예인들도 많이 사용하는 향으로 유명합니다. 중성적인 향으로 남성, 여성 상관없이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향이라서 더욱 인기가 많은데요. 이번에 올리브영에 이 모하비 고스트 향을 재현한 가성비 좋은 향수가 있다고 해서 직접 시향을 하고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로맨띠끄 모하비 바이올렛 퍼퓸 50ml는 올리브영 공식몰 가격 기준으로 현재 19,860원입니다. 명품 향수들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게 저렴한 편이죠. 용량도 50ml로 충분하게 사용할만합니다. 포장 디자인도 깔끔한 게 눈에 더 확 들어오더라구요.
향수도 물론 향이 가장 중요하지만 요즘은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인데 소장하고 다녀도 될 정도로 슬림하고 깔끔한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명에 보이는 LMTQ는 LOMANTIQUE의 약자로 보통 로맨띠끄라고 부릅니다. 이 향수는 그리고 향료의 비율이 가장 높은 퍼퓸(Perfume) 버전이라서 20% 이상의 부향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드 뚜왈렛이나 오드 퍼퓸보다 더 향 지속력이 오래가고 향이 진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에이핑크 보미씨가 이 향수를 추천하면서 더욱 인기가 많아진 제품이기도 합니다. 요즘 같이 고물가에 어려운 시기에 이런 가성비, 가심비 좋은 향수가 생긴다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모하비 바이올렛 퍼퓸 향은 TOP - Sapodilla, MID - Violet, Base - Musk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자몽향과 비슷한 상큼한 과일 향과 꽃향이 어우러지면서 끝에는 머스크한 파우더리한 향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저는 남자이지만 남성적인 향이 강한 향수들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런 중성적인 향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실제 뿌려보면 은은하게 향이 퍼지고 과하지 않아서 그런 부분도 좋습니다. 누가 봐도 향수 뿌렸네 이런 게 아닌 좋은 향이 나는 사람이다라는 그정도로 딱 인식이 될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퍼퓸 버전이라서 향이 오래 지속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향이 빨리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향 지속력이 조금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향수 공병을 하나 구매해서 담아 다니면서 조금씩 뿌려줍니다. 어차피 가격도 저렴하니 많이 자주 사용하는데도 큰 부담이 없더라고요.
이 외에도 로맨띠끄 향수는 블랙베리, 프라지아, 오크라 씨솔트, 레드 블랑, 튜베 로즈 등의 다양한 향들이 있으니 올리브영에 가셔서 직접 시향해 보신 후 구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으로 저의 내돈내산 향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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