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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영도 돈카츠 맛집 <톤섬> 겉바속촉 육즙 가득한 맛!

by 감성스피치 후니 2024. 3. 12.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도 남항동에서 가장 핫한 돈카츠 맛집인 <톤섬>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도 톤섬은 저희 회사 동료가 추천해 줘서 알게 되었는데 지난 주말 일요일에 드디어 다녀오게 됐습니다!

 

 

 

영도 톤섬 외관
영도 톤섬 외관

 

 

 

 

 

 

이 곳은 웨이팅 맛집이라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예약은 오전, 오후 각각 첫 타임에만 가능합니다. 오전타임은 11시, 오후타임은 5시 30분에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안맞아서 예약하지 않고 저녁 6시쯤 갔는데 웨이팅 2팀 정도만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톤섬은 영도남항주차장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영도 톤섬 정보>

주소: 부산 영도구 남항로 9번 길 36 1층
연락처: 0507-1337-0279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평일 14:00 - 17:30, 주말 15:30 - 17:30
라스트오더: 19:30
주차: 영도남항주차장 1시간 무료 (계산할 때 직원에게 차량번호만 알려주면 됩니다.) 

 

 

 

톤시마
톤시마

 

 

 

 

 

 

톤섬 외관을 보면 일본어로 ‘톤시마’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나름 JLPT 4급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이럴 때 히라가나를 읽고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네요.

 

여기서 돈카츠를 의미하고, 시마이라는 뜻인데 풀어서 해석하면 '돈카츠로 기억될 섬'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일본어로 되어 있으니 일본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영도 톤섬 메뉴판
영도 톤섬 메뉴판

 

 

 

메뉴판은 입구에 있어서 웨이팅 할 때 미리 주문하실 메뉴를 웨이팅 명단과 함께 적어놓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톤섬 시그니처와 안심카츠를 주문했습니다. 

 

 

 

톤섬 내부
톤섬 내부 모습

 

 

 

내부는 약간 좁은 편이었는데 테이블이 6개~7개 정도 있습니다. 그래도 테이블 간 간격은 약간 좁은 편이지만 테이블 자체가 넓어서 먹기에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톤섬 식재료
톤섬 음식 재료

 

 

 

톤섬 메뉴를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음식 재료들을 정리해서 적어놨더라고요. 와사비, 말돈소금, 레몬, 톤섬 김치, 트러플 오일 등이 함께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영도 톤섬 수프
영도 톤섬 크림수프

 

 

 

테이블에 앉으면 먼저 크림수프가 나오는데 우리가 평소에 먹는 무난한 수프 그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돈카츠를 먹을 땐 식전 수프가 국룰이죠!

 

 

 

영도 톤섬 주문메뉴
영도 톤섬 주문메뉴

 

 

 

수프를 다먹고 조금 기다리니까 바로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미리 적어놔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테이블에 비치되어있는 소금, 돈카츠 소스, 드레싱 소스를 적절히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톤섬의 김치는 일반 김치와 다르게 김치를 씻어서 특제 쯔유 소스에 버무려 만들어서 아주 독특하고 맛있더라고요.

 

와사비도 일반 와사비보다 고함량으로 아주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한 번에 많이 드시면 코 끝이 정말 찡할 수 있으니 조금씩 드시기 바랍니다.

 

 

 

톤섬 시그니처
톤섬 시그니처 (17,000원)

 

 

 

톤섬 시그니처는 안심카츠 2 pcs, 치즈카츠 2 pcs, 블랙타이거새우카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 이름처럼 톤섬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성이 너무 알차고 좋은 것 같습니다. 

 

 

 

치즈카츠
치즈카츠

 

 

 

치즈카츠 덕후라서 여러 돈카츠 전문점에서 치즈카츠들을 먹어봤지만 이 곳 톤섬의 치즈카츠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얇은 돈카츠 안에 치즈가 정말 넘칠 듯이 듬뿍 들어가 있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블랙타이거새우카츠
블랙타이거새우카츠

 

 

 

 

 

 

그리고 톤섬에서 가장 핫한 블랙타이거새우카츠 역시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좋았는데요. 새우 자체가 정말 크고 살이 꽉 차있어서 먹을 게 많았습니다. 원래 새우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톤섬의 블랙타이거새우는 정말 맛있네요!

 

 

 

톤섬 안심카츠
톤섬 안심카츠 (15,000원)

 

 

 

그리고 안심카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심카츠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걸 주문하셔도 상당히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안심카츠만 6pcs 있는데 240시간 숙성하고 저온에서 튀겨서 그런지 정말 부드럽고 안이 촉촉하면서 씹을 때 육즙이 나오는 게 너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영도 톤섬 안심카츠
안심카츠

 

 

 

그리고 안심카츠를 보시면 분홍빛이 난다고 해서 덜 익은 것이 아닙니다. 이는 돼지고기에 들어있는 미오글로빈의 성분이 열에 의한 세포 반응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니 마음 편하게 드시면 됩니다. 

 

 

 

 

 

 

안심카츠 또한 제가 먹어본 돈카츠 중에 정말 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카츠를 먹으러 저 멀리 계신 분들까지 괜히 찾아오시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였습니다.

 

영도에 오시면 돈카츠 맛집 톤섬에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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