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술집 추천 <태태태> 이국적인 느낌의 태국음식점 안주 최고예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면에서 핫한 태국식 요리주점 <태태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태태태는 태국식 요리뿐만 아니라 내부도 이국적인 느낌을 갖고 있어서 마치 해외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골목에 위치한 태태태

 

 

 

 

 

 

저희는 4명에서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낮술을 즐기고 싶어서 가게를 검색했었는데 이곳 태태태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쭉 영업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서면에서 낮술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태태태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서면 태태태의 위치는 서면역 4번, 6번 출구로 나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는데 골목길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서면 태태태 정보>

주소: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10번길 22-9 1층
연락처: 0507-1485-7947
영업시간: 월~금 15:00 - 03:00 / 토, 일 12:00 - 03:00
라스트오더: 02:30

 

 

 

태태태 입구 및 간판

 

 

 

태태태는 입구부터 뭔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간판에 보니 'TAE TAE TAE' 영어로 적혀있었는데 'EAT'을 거꾸로 발음해서 태태태인 것 같더라고요. 가게 이름이 단순하지만 특이해서 쉽게 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곳 사장님은 호주 교포 출신으로 15년 경력의 미슐랭급 셰프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오고 처음으로 오픈한 매장이라고 하는데 그 의미나 정성이 가게 안에 다 들어가 있더라고요.

 

호주 스타일의 모던 아시안 음식들과 다양한 종류의 술들이 많이 준비가 되어있어서 다양한 종류로 음식이나 술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갔을 때 외국인 몇 명이 혼자서 음식과 맥주를 주문해서 먹고 있더라고요. 외국인들에게도 친숙한 공간처럼 느껴지나 봅니다.

 

 

 

태태태의 깔끔한 내부

 

 

 

태태태의 내부도 정말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낮에 와도 좋은데 저녁에 오면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번에는 저녁에도 한 번 다녀올 예정입니다. 

 

 

 

태태태 명당자리

 

 

 

저희가 앉았던 창가 쪽 자리인데 정말 명당자리입니다. 낮에 와서 그렇지 저녁에 오면 이 자리는 거의 없을 것 같더라고요. 안과 밖이 연결되어 있는 이런 자리배치와 조명이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태태태 주문메뉴

 

 

 

 

 

 

태태태에는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저희는 점심도 먹고 온터라 4명에서 이 정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렝쎕(소) / 어향가지튀김 / 로띠 / 캘리 2병 정도 먹으니까 딱 좋더라고요. 다음에 저녁에 왔을 때는 다른 종류의 술도 먹어볼 예정입니다!

 

 

 

로띠 (5,000원)

 

 

 

가장 먼저 나온 로띠입니다. 로띠는 동남아식 호떡으로 예전에 태국 갔을 때 현지에서도 먹어봤었는데 현지에서 먹는 맛과는 약간 다른 맛이긴 하더라고요. 

 

고소하면서 씹는 식감이 좋아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술 안주용으로 시키기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나오는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렝쎕 (19,000원)

 

 

 

 

 

 

다음으로 태태태의 시그니처 메뉴인 렝쎕(소)입니다. 렝쎕은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유명하죠. 동남아 여행을 많이 다녀왔지만 이 렝쎕을 먹어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태태태에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태국식 감자탕으로 보시면 되는데 국물 맛은 약간 한국의 곰탕(?) 느낌이 납니다. 고기의 양도 많고 질도 좋아서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만약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메뉴를 주문하실 때 고수를 넣어달라고 요청하시면 넣어준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향가지튀김 (15,000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어향가지튀김입니다. 태태태에서 가장 추천드릴 수 있는 메뉴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 탑처럼 높게 쌓인 비주얼로 더 특별하고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특제 반죽으로 바삭하게 가지를 튀겨서 그 위에 마라 베이스의 약간 달달하면서 매콤한 소스를 올려서 만들었는데, 식감과 풍미가 정말 좋습니다. 어향가지튀김은 태태태에 가시면 무조건 시켜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원래 가지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태태태의 어향가지튀김을 먹어보고는 그 사상이 약간 흔들릴 정도더라고요. 글을 적는 지금도 생각나는 맛인 것 같습니다. 강추!

 

지금까지 서면에 분위기 좋은 술집 태태태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동남아 음식을 즐기면서 술 한잔 하시고 싶은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