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구매한 뉴발란스 327 시리즈 중 하나인 'MS327CWB' 모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뉴발란스 327 모델을 총 3개를 구매해서 신고 있습니다. 운동화를 자주 사는 편도 아닌데 이렇게 같은 시리즈를 여러 종류로 구매한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3개나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편안한 착용감과 심플한 디자인 때문입니다.
아웃솔(밑창) 부분은 톱니바퀴 모양으로 특이한데 접지력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뉴발란스 327은 이 아웃솔 부분에서 호불호가 나뉘긴 하는데 저는 이런 투박한 모양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미드솔(중창) 부분도 푹신하고 어느 정도 높이감도 있어서 약간의 키높이 역할도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제가 원하는 운동화 조건에 잘 부합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블랙&화이트 조합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디자인이 낯설지 않습니다. 바로 이전에 출시한 '뉴발란스 327 씨 솔트' 제품과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이 다를까요?
다른 부분은 거의 비슷한데 가장 큰 차이점은 어퍼(갑피) 부분이 메쉬 소재로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기성이 좋고 가벼운 느낌이라 여름에 신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여름용 운동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어보니 여름 이외에 봄, 가을 그리고 초겨울까지도 신기에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디자인도 블랙과 화이트 조합이라서 청바지, 슬랙스, 운동복 등 모든 종류의 바지들과 조합해도 다 잘 어울립니다. 가끔 어떤 신발을 신지 고민하기 싫을 때가 있는데 그때는 그냥 주저 없이 이 운동화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도 이 운동화를 산 다음 그런 고민 없이 거의 이 신발만 신게 되더라고요. 단점은 이 운동화만 신는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까요.
저같이 크롭팬츠에 신으면 더 시원하고 깔끔해 보이는 효과가 있고, 롱팬츠나 와이드 팬츠와 매칭해도 잘 어울립니다. 이만한 운동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거의 찬양하는 수준이긴 한데.. 디자인과 편한 부분 모두 잘 만족하니 계속 이 운동화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색깔만 다른 걸로요..ㅋㅋ
원래는 나이키를 주로 신었는데 나이키는 신으면 사이즈를 맞추기 정말 어렵더라고요. 정사이즈로 가면 작고 그렇다고 한 사이즈 업하면 남는 부분이 있고.. 뉴발란스는 정사이즈로 가면 대부분 맞기 때문에 굳이 매장에 가서 신어보지 않아도 매번 딱 맞더라고요.
지금 여름부터 겨울까지 운동화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운동화를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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