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분위기 좋은 카페 <플립> 빈티지하고 감성 충만한 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경성대 부경대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인 <플립>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페 플립의 메뉴와 이름은 하이틴 성장 영화인 플립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카페 <플립> 외관

 

 

 

 

 

 

카페 플립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데 밑에 양꼬치 집 간판이 너무 크게 있어서 약간 묻히는 감이 있더라고요. 강하게 대비되는 1층과 2층의 간판이었네요. 카페 플립은 경성대 커피스미스 옆에 있는데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카페 플립 정보>

주소: 부산 남구 용소로7번길 16 2층
연락처: 051-611-4644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카페 플립 입구

 

 

 

카페 플립의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아주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하더라고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카페 플립 내부

 

 

 

카페 플립의 내부는 넓고 좌석도 다양한 형태로 되어있더라고요. 편안한 소파와 둥근 형태의 좌석 등 자신의 기호에 맞는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조금 일찍 가서 자리 여유가 있었는데 조금 있으니 자리가 금방 다 차긴 하더라고요.

 

 

 

비 내리는 날 가니 더 분위기가 좋네요

 

 

 

비 내리는 날 왔는데 빈티지한 분위기가 더욱 살아나더라고요. 큰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밖에도 훤히 보이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카페 이름과 메뉴가 플립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카페 플립 영화를 계속해서 상영해 주시더라고요. 

 

영화 플립은 제가 대학교 다닐 때 교수님이 강추하는 영화였는데, 두 소년과 소녀의 풋풋한 로맨스 이야기와 더불어 인생의 교훈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보물 같은 영화였습니다. 명대사도 정말 많은데 이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어떤 사람은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광택이 나는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빛나는 사람은 만나지.
하지만 모든 사람은 일생에 단 한 번
무지개 같이 변하는 사람을 만난단다.
네가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더 이상 비교할 수 있는 게 없단다.

- 영화 <플립> 대사 중 -

 

 

 

카페 플립 메뉴

 

 

 

카페 플립의 메뉴판은 커다란 액자에 실제 손글씨로 적어놓으신 것 같더라고요. 글씨체가 참 예쁘고 카페의 분위기와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커피 종류와 시그니처 메뉴인 플립라떼 그리고 다른 음료와 티까지 메뉴 구성이 다양했습니다.

 

 

 

카페 플립 디저트류와 장식 소품들

 

 

 

저희는 여기서 가장 유명한 플립라떼와 제주감귤청티 두 가지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는 배가 불러서 주문하지 않았는데 디저트류도 유명해서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브라우니와 크로와상 등이 있었는데 다 퀄리티가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장식용품들과 토퍼 종류도 판매하더라고요. 귀여워서 구매욕구를 자극했지만 당장은 필요 없어서 패스했는데 구매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주문메뉴와 영수증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메뉴판도 직접 손글씨로 적으신 것 같았는데 영수증도 직접 손글씨로 적어서 주시네요. 이런 감성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곳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이런 게 아닐까요?

 

밑에는 "달콤한 주말 보내시길!"이라는 멘트도 함께 달아주셔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런 서비스 만족 만족 대만족!

 

 

 

플립라떼

 

 

 

우선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플립라떼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플립라떼는 제주과일청이 들어간 라떼로, 우유와 에스프레소, 크림 등을 함께 넣어서 만든 라떼입니다. 영화 플립 주인공의 사랑을 표현한 라떼라고 하더라고요.

 

보시는 것과 같이 비주얼도 정말 좋지만 맛도 제주과일청과 라테가 서로 이질감이 없이 맛이 조화가 이루어지더라고요. 라떼와 과일청이 이렇게 어울릴 수 있구나 먹을만하고 맛있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제주감귤청 tea

 

 

 

다음으로 제주감귤청티입니다. 사실 말차라떼를 먹고 싶었지만 이 날 감기에 걸려서 목이 안 좋은 관계로 제주감귤청 티를 시키게 되었는데 이 메뉴 또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달달하면서 약간은 시큼한 맛도 있는 아주 진한 맛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좋은 것이 다 마시고 나면 따뜻한 물을 몇 번이고 리필해 주십니다. 목이 안 좋아서 두 번 정도 부탁드렸는데 웃으면서 다시 잘 추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경성대 부경대 근처에서 빈티지하면서 분위기 좋고 음료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카페 플립이 가장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